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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후기

인천 부평동으로 내집마련에 꿈을 이루신 ㅇ인님의 후기입니다.

by 척척박사 김팀장 2015. 10. 13.




10/8일 빌라 투어 신청하여, 10/9 빌라투어를 

통하여 계약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솔직하게 올립니다.

현재는 송파구 가락동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나, 

곧 아기가 태어날 관계로 좀더 넓은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고려되는 부분은 출산후 와이프의 출퇴근 거리가 걱정이었고, 

보증금이 그리 많지 않아, 융자가 많이 되는 신축 빌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송파구와 강동구 집값이 미쳐서;;;; 

2년전 1억 6천이던 전세가 2년만에 2억 3천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송파, 강동에서 가능한곳이 있나하는 한가닥 

희망을 갖고 빌라투어를 신청했지만,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송파와 강동에서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10/9 빌라 투어를 시작하면서 천호동과 성내동(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신축 빌라를 보았고, 사실 깨끗하고 예쁜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지만, 

새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할때 만족할 수 없는 크기였습니다. 

투어를 진행하여 주시는 과장님의 추천으로 

"출퇴근 거리를 포기하면 삶의 질이 늘어난다''라는 말을  

생각하며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연휴 첫날이라 막히는 도로를 타고 1시간여를 움직여 

인천 부평에 있는 신축빌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예쁘지만, 작고 답답한 집만 보고 실망하고 있던 와이프도 현장을 

보는순간 바로 계약하자는 소리가 나오던군요. 

어떻게든 출퇴근 하겠으니, 

꼭 이런 넓고 예쁜곳에서 살고 싶다고

(와이프 회사는 오금역입니다. 대중교통으로 1시간 반~2시간 편도....;;;;)


정말 재미있는것은, 저와 와이프가 계약한곳이, 

9월중에 분양이 끝나서, 매물이 없는 현장이었다는겁니다. 

신기하게도 투어 바로 전날 저녁 한분이 계약을 취소하셨고, 

빌라투어 과장님께서 그 정보를 입수하시어 남들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계약을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한발 빨리 도착하여 계약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분양을 알아보기 위하여 4~5팀이 와서 방을 보려 했으나....

정말 방이 없다고 다 돌아가시더라구요.


현재는 융자 관련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분양사무실에서 상담할때 큰 무리 없이 진행될것이라 말씀하셔서 

맘 편하게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인증샷올립니다. 처음에 동네 집들 몇곳만 둘러보고 

들어올 생각이어서, 저도, 와이프도 츄리닝 복장입니다. ;;;;

편의점가듯 나와서 집을 사서 돌아오게 됐네요. 

(생각해보니 신혼집 가전, 가구 살떄도 이사짐 나르다가 

츄리닝 복장으로 청담가서 계약하고 왔던 기억이;;;;;)


처음에 원하던 송파, 강동은 아니지만, 

절반의 가격에 두배의 넓이인 새로운 "집"을 구할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감사드립니다.

또한 투어하는 내내 친절하게 대해주신 두분의 빌라 전문가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의 인연이었지만 너무 감사했고, 

주변에 집을 구하는 분들에게 적극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