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는 사는 순간 부터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정말로 떨어질까요?
여러분이 만약에 부평동 신추빌라를 1억6500만원 구입해
1년뒤에 파신다면 1억4500만원에 파실건가요?
저라면 그 가격에는 안팔거 같습니다.
입장바꿔서 자신이 구입한 가격에서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게
인간의 공통적인 심리입니다.
사자마자 몇천씩 떨어진다는 말은 재개발이 한참이던 2009년에
재개발 거품이 꺼지면서 생긴말로 그당시에는 맞는 말이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철저히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가 되는
요즘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참 난감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신축빌라를 보여드리면 하는 말씀이
신축빌라는 사는 순간 가격이 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분들에게 제가 한 번 물어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세요.
"친척이 신축빌라를 샀는데 급하게 팔긴 했어도
가격이 살때보다 1500만원 이나 떨어졌어~"
"아는 회사 동료가 빌라를 사서 아파트로
이사 갈려고 팔게 되었는 데 얼마를 손해 봤다~"
"빌라는 특히 사자마자 1,000만원은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빌라는 구매하면 다음 날부터 팍팍 떨어지는 거지~"
이런 식의 카더라 통신이나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얘기들 뿐이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3년 이내에 팔게되면,
위에 분들의 말씀처럼 손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년에서 5년까지 보유하고 파시면
크게 가격이 오르지는 않지만,
절대 손해는 보지않습니다.
왜 그런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집을 사서 단기간에 팔아서
투자이익을 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단타로 매매를 해서 수익을 남기는 시대는
부동산 호황기에나 가능했습니다.
신축빌라를 구입할 때 반드시
5년 동안은 거주를 하실 생각으로
구입을 하신다면 절대로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왜 5년을 보유하고 집을 팔면 손해를 안 보게 되는 걸까요?
빌라를 포함해서 아파트, 상가, 단독주택등
건축물의 원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대지"입니다.
대지 즉 땅값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축빌라는 인천 도심에서 300만원~350만원이면,
건축을 하게 되는데
이 땅값이 매년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주의 입장에서 땅값 상승은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을 하게 됩니다.
수도권의 신축빌라의 경우 매년 분양가는
500만원~1,000만원 씩 상승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2010년에 1억 2천에 산 신축빌라를
2년 만에 판다고 했을 경우
2012년 신축빌라의 분양가와
차이는 불과 1000만원 밖에 나지 않습니다.
이정도의 차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축빌라를 구매하게 되는것이죠.
하지만 5년 정도 차이를 둔다면
2009년에 1억 2000만원에
구입한 방3개, 화장실2개 집을
2014년에 판다고 한다면
방3개 화장실2개 신축이
1억 5천에 분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3천만원의 차이라면
어떤 집을 구매하시겠습니까?
많은 분은 2010년식 준신축 빌라를
구입하게 되는 것이죠.
빌라를 구입해서 5년을 보유하면
땅값 상승과 건축비 상승으로
5년 후 건축되는 신축빌라와의
집값 차이만큼 가격은 유지되거나
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부평동의 2008년에 구입한
전용 15평, 방3개, 화장실1개
가격은 구입할 당시보다 500만원 오른
1억 2500만원에 매매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부평동 15평, 방 3개의 분양가격은
1억6,000천대 입니다.)
이쯤 되면 대부분의 분이 눈치채셨을 겁니다.
신축빌라를 구입해서 1년~3년 이내에
판매하시면 분명히 손해를 보지만,
5년 이상 보유하시면
지가 상승과 건축비 상승으로
매년 인상되는 신축빌라 가격 때문에
기존에 5년 보유한 집값은
손해 보지 않고 도리어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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